지금 e 뉴스입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키워드는 '서울여대 래커시위'입니다. <br /> <br />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의 격한 시위에 이어 서울여대 학생들도 시위에 나섰는데요, 무슨 일일까요? <br /> <br />어제 서울여대의 교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붉은색 래커로 '성범죄자 OUT', 성범죄 교수를 처벌하라는 요구가 적혀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인문대의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성추행과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고 학교 측이 지난해 9월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학생들은 솜방망이 징계라며 해당 교수를 해임하고,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교수가 대자보 작성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학생들의 시위가 본격화됐는데요. <br /> <br />학교 측은 학생들과 소통하겠다면서도 학교 건물 등 재산을 훼손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동덕여대에서는 남녀공학 추진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래커 시위가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학교 측은 이로 인해 최대 5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격한 시위로 갈등이 격해지는 가운데 소송전으로 비화할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음 키워드는 '군부대 사칭 노쇼'입니다. <br /> <br />군인을 사칭해 군부대 인근의 식당에 대량 주문을 하고 잠적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영종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이 군부대 사칭 노쇼를 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부대의 김동현 중사라고 밝힌 사람이 전화로 불고기 백반 50인분 단체 포장을 주문했다는데요. <br /> <br />결제는 음식을 받으러 올 때 하겠다며 부대 마크가 찍힌 공문도 보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평소 군인들이 식당에 자주 오고 공문도 확인했기에 별다른 의심 없이 음식을 준비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식당 주인은 장병들이 먹을 음식이라 더 넉넉히 준비해야겠다며 후식으로 귤 두 상자까지 따로 챙겼다는데요. <br /> <br />김동현 중사, 당일 오전엔 음식을 잘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 연락까지 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약속한 오후 2시가 지나도록 나타나지도, 전화도 받지 않아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금 결제 요구는 없었지만 군 간부 사칭과 단체 주문을 이용한 전형적인 피싱 범죄였는데요. <br /> <br />군부대에서는 인원이 많아지면 영내 행사로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 영내 식당에서 음식을 준비하지 민간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,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181047470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